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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토야마 “유관순 가혹한 고문 사죄”
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12일 오후 유관순 열사가 투옥됐던 서울 현저동 서대문형무소 8호 감방 앞에서 사죄의 묵념을 하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전직 일본 총리가 무릎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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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간추린 뉴스] 일본 전직 총리 5명 “아베, 총리자격 없다”
간 나오토 등 전직 일본 총리 5명이 아베 신조 총리의 집단 자위권 법안에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. 50여 명의 일본 전직 언론인 모임이 의뢰한 이번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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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대문 형무소 추모비 앞에 무릎꿇은 하토야마의 한마디…
전직 일본 총리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. 일본이 만든 ‘서대문 형무소’에서다. 하토야마 유키오(鳩山由紀夫) 전 일본 총리는 12일 서대문 형무소를 찾아 과거 일본의 만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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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13일 동아시아 평화국제회의 … 한·중·일 40여 명 참석
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전쟁 종식과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을 모색하기 위한 ‘2015 동아시아 평화국제회의’가 13∼14일 서울에서 열립니다.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 모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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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현기의 제대로 읽는 재팬] 깍듯했던 초보 총리 아베, 거침없는 돌격 총리로 변신
“빨리 질문하란 말이야.”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나가타초(永田町)의 국회 중의원 특별위원회. 의자에 앉아 팔짱을 낀 채 야당 의원에게 야유를 보내는 아베 신조(安倍晋三·6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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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현기의 제대로 읽는 재팬] 개천절 행사장의 그 많던 일본 인사 어디로 갔나
1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2010년 10월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 행사장(왼쪽). 올해 행사에는 참석자가 대폭 줄어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(오른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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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원자력 딜레마
김명자전 환경부 장관 100일이 훌쩍 넘은 세월호 사건이 아직도 안갯속이라, 다른 얘기를 꺼내기가 민망하다. 그러나 어쩌랴. 그래도 지구는 도는 것을…. 얼마 전 일본의 전·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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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 "젊은 학생들 희생, 마음 아프다"
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 주일대사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. 이날 총리·관방장관·외상 등 ‘빅3’가 분향소를 찾았다. [도쿄=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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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'必死則生, 必生則死' 방명록 … 의전관, 오자 없는지 일일이 확인
2010년 한·중·일 정상 초청 경제인 오찬 간담회. 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참석해 4명이 의전 서열대로 앉게 되면서 조 회장과 같은 급으로 앉게 된 중국 원자 바오 총리(맨 오른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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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자주인가 추종인가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캐나다 외교통상부 청사의 이름은 ‘피어슨 빌딩’이다. 1973년 신청사를 준공하면서 붙인 이름이다. 캐나다의 외교관이자 정치인이었던 레스터 피어슨(1897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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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년 정권교체 민주당 3총사 오자와·간·하토야마 처참한 몰락
왼쪽부터 오자와, 간, 하토야마. 불과 7개월 전까지 일본의 집권당이던 민주당이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. 21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자민당에 65대17로 대패하며 참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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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박근혜 수첩엔 왜 이나모리가 없나
이철호논설위원박근혜 수첩엔 왜 이나모리가 없나 낙하산 시즌이 돌아왔다. 공기업은 물론 ‘무늬만 민영화’된 기업에도 모피아·캠프 출신들이 줄줄이 내려오고 있다. 장터가 따로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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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토야마 "아베 총리 언동, 양식있는 일본인 뜻 아니다"
지난달 30일 제주포럼 2013에 참석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(왼쪽)가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에서 김영희 대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. [제주=김성룡 기자] 아베 신조(安倍晋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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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토야마 "아베, 역사적 교훈 배웠는지 의문"
하토야마 유키오(鳩山由紀夫·동아시아공동체연구소장) 일본 전 총리가 한국·중국과 갈등을 빚어온 아베 신조(安倍晋三·자민당) 일본 총리를 공개 비판했다.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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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·중·일, 유럽처럼 과거사 딛고 공동이익 위해 노력을"
제주포럼 이틀째인 30일 세계 지도자 세션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. 왼쪽부터 박진 아시아미래연구원 상임대표, 마하티르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, 하토야마 유키오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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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홍원 총리 포럼 개막축사 "핵 없는 한반도 이뤄야 아시아시대 가능"
정홍원정홍원 총리는 30일 제주포럼 개막 축사에서 “아시아 시대는 핵 없는 한반도 평화의 바탕 위에 구축될 수 있다”며 “우리 정부는 평화로운 아시아 번영에 기여하고 아시아 국가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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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을 논하다
작금의 동아시아 정세가 어느 때보다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. 북한은 지난해 12월 광명성 3호 로켓의 기습 발사에 이어 지난 2월 3차 핵실험을 감행, 한반도를 위기 상황에 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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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토야마·마하티르 전 총리, 제주포럼 찾는다
우근민 제주지사는 “2015년까지 새로운 외국학교 2곳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”이라고 밝혔다.바람·돌·여자가 많아 ‘삼다도(三多島)’로 통하는 제주. 이 섬을 이젠 ‘사다도’로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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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한·중·일, 맨 처음 게를 먹었던 용기가 필요하다
[일러스트=박용석]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얼마 전 주일(駐日)대사로 내정된 이병기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만났다.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자 그는 손사래부터 쳤다. 대사로 내정된 직후 한·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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센카쿠 분쟁에 멀어진 중·일 … 문화 외교로 해빙 군불 때기
리샤오린중국과 일본이 문화외교를 통해 센카쿠(중국명 댜오위다오) 열도 영토 분쟁으로 얼어붙은 양국관계의 해빙을 시도하고 있다.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일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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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대일관계엔 포커페이스가 정답
서승욱도쿄 특파원 일본 시마네(島根)현이 제멋대로 정한 ‘다케시마(竹島)의 날’인 22일. 시마네현 해안도시 마쓰에(松江)는 일본 우익 인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. 욱일승천기가 그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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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정계 대모 하토야마 야스코 별세
96년 도쿄 하토야마기념관에서 야스코(가운데)와 구니오(왼쪽), 유키오. [지지통신]하토야마 유키오(66) 전 일본 총리의 모친 하토야마 야스코 여사가 11일 오후 장기부전 증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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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센카쿠, 장래세대에 맡겨야” 연정 파트너 공명당 대표도 아베 정부와 딴 목소리
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(山口那津男) 대표가 센카쿠(尖閣·중국명 댜오위다오) 열도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입장과 배치되는 말을 했다. 아사히(朝日)신문 등 일본 언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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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난징대학살 사죄한 하토야마 … 전직 총리로는 세 번째
중국을 방문 중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내외가 17일 난징대학살 기념관을 방문해 추도하고 있다. 하토야마 전 총리는 “일본인으로서 책임을 느끼고, 충심으로 사과를 표한다”고